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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옥천 장계관광지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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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옥천 장계관광지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 청주/ 양철기기자 
  • 승인 2024.09.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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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자원 활용 생태탐방길·도선운항 등 관광 기반시설 확충
충북도청사 전경. [충북도 제공]
충북도청사 전경. [충북도 제공]

충북도, 옥천군, 충북개발공사, 인지그룹이 옥천군 안내면 장계관광지를 활성화키 위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관광기반 확충, 콘텐츠 발굴, 투자재원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했다.

충북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환 지사, 황규철 옥천군수,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 정구용 인지그룹 회장이 참석해 대청호의 풍광이 뛰어난 정원의 가치를 높여 관광활성화 도모와 인구소멸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마련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계기관은 관광기반시설 정비·확충에 관련한 인·허가 등 행정적인 지원, 인지그룹은 관광시설 투자 및 경영, 공동 협력사업에 참여키로 했다.

장계관광지는 옥천의 대표 관광지였으나 대청호 수변구역 지정으로 시설 투자 등이 제한돼 오랜 기간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이번 22년만에 수변구역 일부가 해제되면서 관광의 물꼬가 트여 음식점과 숙박 등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이에 도와 옥천군은 수변구역 해제 후 장계관광지 활성화로 인구소멸 극복 및 지역 활력을 위해 관광객을 유치할 콘텐츠 개발에 역량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장계지구 생태탐방길(100억), 장계관광지 내 선착장 설치 및 친환경 도선 운행(150억), 장계리 일원 대청호 생태 군립공원(부지 52만4천㎡·150억) 등을 통해 유인 관광시설 입지 환경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충북개발공사는 보유한 지역개발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해 장계관광지 사업성 확보를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등에 관한 절차 이행을 수행키로 했다.

도는 체류형 관광산업의 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관광시설 확충을 통한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성공적인 장계관광지 활성화 대책 추진을 위해 최대한의 행정 지원을 약속한다"며 “천혜의 자연정원을 품은 장계관광지를 자연이 주는 환경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도록 머물고 싶은 호수 공간으로 특화 시켜 남부권 최고의 힐링명소로 자리매김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ckyang5@jeonmae.co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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