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새마을회는 최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김기웅 군수를 비롯 기관단체장, 새마을지도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서천군새마을지도자 하계수련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대회는 우수 새마을지도자 표창과 결의문 낭독 등 개회식 행사와 새마을가족의 단합과 결속을 위한 한마음행사로 진행됐다.

권순우 회장은 "현재 세계는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재난 시대에 들어서고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더 극심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새마을지도자 역량을 결집시켜 일상생활 속 친환경생활을 정착하고 자원재활용 활성화로 산림, 해양, 토양 등 자연생태계를 보호·관리하는데 새마을지도자들이 큰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서천군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는 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회원 간 화합을 통해 새마을운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3R자원모으기운동과 에너지절약, 나무심기운동 추진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더불어 함께 잘사는 공동체만들기를 실천하는데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한편 새마을운동 추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선 공로로 새마을중앙회장 표창에 김진배(비인면협의회), 안광념(판교면새마을부녀회)씨가 수상했으며 충남도새마을회장 표창은 신복수(마산면협의회), 박순영(화양면새마을부녀회)씨가 수상했다. 서천군수 표창 13명, 지회장 표창 13명 등 우수지도자 30명이 표창을 받았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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