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와부읍에서 지난 2일 오전 10시 40분께 전력용 철탑 위에 올라 작업을 하던 20대 남성 A씨가 탑 아래로 떨어졌다.
약 30m 아래로 추락한 A씨는 응급 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의 옷이 타버린 점 등을 토대로 작업 중 감전으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남양주/ 김갑진기자
gjki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