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최봉의 후보는 3일 후보사무소에서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주요 공약과 비전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곡성의 운명을 바꿀 시간이 찾아왔다"며, 곡성을 다시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기업, 금융회사, 중견기업 등을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곡성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곡성 발전 협의체를 구성해 정치적 협치를 통해 군민 이득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5대 공약으로 ▲새생명 축복지원금 시행 ▲국립 전남 의과대학 유치 ▲양수발전소 건립 등을 제시했다.
또 인구 감소와 청년 일자리 부족, 재정건전성 악화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인 처방을 제안했다.
최 후보는 "20년간 1억 원을 지원하는 출산지원금을 도입해 인구 문제를 해결하고, 순천과 곡성 경계에 의과대학을 유치해 교육 인프라와 청년 일자리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곡성에도 1조 4천억 원 규모의 양수발전소 건설을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유도하겠다"며, 관광자원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효과를 강조했다. 국비 지원을 통한 도로 정비와 4차선 확장공사 등 인프라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곡성의 아들로서 곡성의 미래를 위해 끝까지 일하겠다"며 군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전국매일신문] 곡성/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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