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투자심사 통과, 총사업비 300억 원 2028년 준공 목표
경남항공국가산단 내 우주항공산업의 요람으로서 역할을 할 사천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본격화된다.
경남 사천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저렴한 임대료와 세제 감면 등 혜택을 바탕으로 사업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중기부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수요 조사를 제출한 뒤 내달부터 5개월간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해 사업 신청을 했다.
특히, 올 5월 중기부로부터 건립 타당성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에 건립될 지식산업센터는 부지면적 7,000㎡, 연면적 9,100㎡,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이다.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이며 국비 160억 원, 시비 140억 원 등 총 3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해 우주항공산업의 거점이자 중소, 창업기업의 요람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시는 타 지자체에 비해 중소, 벤처, 창업기업에 대한 인프라가 열악한 실정이었다”며 “이번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해 창업부터 성장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고 우주항공 분야 산·학·관·연이 활발히 교류하는 산업생태계의 허브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사천/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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