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친화마을, 쓰레기 없는 친환경 축제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사동 행정복지센터는 10월 19일 제13회 사동 가을문화예술축제인 ‘마을이 예술이야’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1부는 사물놀이와 에어로빅 등 10개 프로그램이 참여하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가 진행됐고, 2부는 청소년오케스트라, 뮤지컬, 클래식 공연 등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이 진행됐으며, 사동 연필인물화, 목공등 작품전시,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체험부스(친환경 핫팩 등), 팝업놀이터, 공유장터,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김선정 상록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지역 안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편하게 어울려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어 주신 사동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영임 사동 주민자치회장은 “여러 마을공동체 및 주민들이 힘을 합쳐 축제를 준비해 나가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주민분들이 많이 오셔서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맘껏 누리시고 즐기시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윤희 사동장은 “환경오염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축제를 즐기는 과정에도 쓰레기를 대폭 줄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도 함께 느낄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산/ 전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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