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전연합은 지난 26일 전남 보성군 보성강(웅치면~회천면, 소백산맥의 지맥 사이) 일대에서 수변 및 수계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대한안전연합 이현태 이사 및 구성원, 문금주 국회의원, 정용환 사무국장, 전남도의회 김재철 의원, 보성군의회 문점숙 부의장, 이춘복 의원, 김경미 의원, 보성청소년수련원, 보성해양구조협회, 전라남도 특전동지회, 장흥앤디스쿠버, 광주잠수학교, 전남과학대학교 특수전부사관학과,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보성강은 상류에 보성강댐이 축조되어 수력발전뿐만 아니라 득량만 연안의 간척지에 관개용수를 보내고 있으며, 중류에는 주암 다목적댐이 축조되어 넓은 승주호를 형성, 여천ᆞ광양 등의 공업단지에 공업용수를 보내고 있다. 또한, 강에는 은어ᆞ자라 등이 서식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전라남도 민·관·군이 함께 도내 하천 일대 수변 및 수계 환경정화를 실시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환경보호 인식을 제고,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번 활동을 통해 도내 하천의 수질 개선과 수변 및 수중 정화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촉발시킬 수 있는 기초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태 이사는 "이번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민·관·군과 협조하여 지역 안전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범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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