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체육회는 최근 영종하늘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제1회 중구체육회장배 족구대회를 많은 체육인이 모인 가운데 열었다.
이번 대회는 올해 열린 제3회 중구체육회장기 게이트볼대회, 제2회 중구체육회장기 축구대회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중구체육회장배로 중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중구족구협회가 주관해 중구 소속 동호인들과 응원단 약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식에 김정헌 중구청장, 한창한 구의회 도시정책위원장, 강후공·김광호 구의원, 중구체육회 임원들과 중구족구협회 임원, 동호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치열한 경기를 치른 결과, 일반부에서는 영종족구단A가 우승, 도토리족구단B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년부의 경우 영종족구단A가 우승, 동인족구단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종합우승은 영종족구단이 가져가며 마무리됐다.
나상빈 중구족구협회장은 "대회를 주최한 중구체육회장과 체육회 관계자에게 감사하고, 내년에도 중구 족구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장관훈 중구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중구족구협회가 더욱 단단해지고, 동호인들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된 것 같다"며 "이렇게 좋은 날씨에 대회가 열려 다행으로 생각하고, 대회 경험을 통해 동호인들이 팀워크 향상과 개인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좋은 무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족구 동호인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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