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국화분재 70점 선봬
전남 나주국화분재학교(교장 이계영)는 3일부터 10일까지 나주 공산면에서 국화분재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계영 교장과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아름답고 향기로운 국화분재 70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계영 교장은 2018년 나주 공산면 고향으로 귀촌해 재능 기부를 통해 국화분재학교를 설립했으며 현재까지 350명의 회원을 배출해 매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교장은 2012년 광주 양림동에서 국화분재를 시작해 귀촌 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화향을 그리워하는 고향의 마음처럼 사랑하게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보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호남원예고 강사, 신안군 팔금황금국화 강사, 제주도 농업기술센터에서도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이계영 교장은 "앞으로 회원들과 더욱 발전시켜 나주시의 좀 더 협조를 받아 활성화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국화분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나주국화분재학교(061-335-790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4군자의 하나인 국향은 길게는 45일 동안이나 향기를 내뿜는다고 알려져 있다.
[전국매일신문] 나주/ 범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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