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화재 사고 예방 위한 선도적 화재 안전시설 지원 강조
대전광역시 서구 최지연 의원은 제28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재취약 및 다중이용 건물의 화재예방 안전시설 적극 지원’을 촉구했다고 14일 전했다.
최 의원은 최근 발생한 부천 호텔 화재나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등 대형 사고들이 스프링클러 미설치 또는 미작동으로 인해 대형 화재로 이어졌다고 설명하며 화재 예방 안전시설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어서 현재 대전 지역 숙박시설의 83%가 스프링클러 미설치 상태이며 전국의 아파트 65%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거나 작동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최근 국회에 상정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안전시설 설치 의무화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내용을 포함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이 법안의 시행 시점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구가 선도적으로 화재 예방 안전시설 설치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화재는 우리 일상에 밀접한 잠재적 위험”이라며 전국적으로 화재 안전시설 설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대형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구의 적극적인 노력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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