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에 대한 국가적 지원의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15일 행감을 통해 사회문화위원회 박기영 의원은 “올해 예산을 보면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사후활용 위탁 관리 관련해서 도비 약 62억 원이 나간다”며 “이 부분은 도에서 계속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산 관리 관련해서 연구 용역만 수 차례가 진행됐지만 명쾌한 답이 없었다”며 “이제는 국가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평창동계올림픽이 서울올림픽하고 같은 국제 올림픽으로서 대우받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등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총 동원해서 적극적으 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상영 관광국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이 서울올림픽과 동일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향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며, “강원특별법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답변했다.
[전국매일신문]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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