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최호정 서울시의장, '한강버스 첫 건조선박 진수식' 참석
상태바
최호정 서울시의장, '한강버스 첫 건조선박 진수식' 참석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11.25 1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사천 조선소에서 개최‧‧‧여성이 맡는 전통에 따라 진수선 끊어
“내년 한강버스 운행하면 새로운 수상 교통시대 열려‧‧‧안전 챙길 것”
한강버스 진수선을 끊고 있는 최호정 의장과 오세훈 시장. [서울시의회 제공]
한강버스 진수선을 끊고 있는 최호정 의장과 오세훈 시장. [서울시의회 제공]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25일 경남 사천에서 진행된 한강버스 안전기원 진수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수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소관 상임위인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 한강버스 운영 사업자인 ㈜한강버스 관계자들과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 한원희 목포해양대 총장, 박동식 사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단체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단체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특히 이날 최 의장은 여성이 진수선(선박과 연결된 줄)을 절단하는 전통에 따라 직접 진수선을 끊었다. 진수선을 자르는 의식은 탯줄을 끊고 새 생명을 불어넣는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어 안전운항을 기원하는 의미로 샴페인을 뱃머리에 깨는 전통의식인 샴페인 브레이킹이 이어졌다. 또 한강버스 내부를 직접 둘러보며 건조 상황을 살폈다.

한강버스 진수식에 참석한 최호정 의장.[서울시의회 제공]
한강버스 진수식에 참석한 최호정 의장.[서울시의회 제공]

최 의장은 “그동안 한강은 치수(治水)에 초점이 맞춰져 옆에 두고도 제대로 이용을 하지 못하다가 한강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이수(利水), 즉 시민들이 한강을 즐기고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제 한강버스 도입으로 새로운 수상 교통시대가 열리는 만큼 안전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의회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강버스는 김포대교~잠실대교를 잇는 수상교통으로 총 12척(예비선박 4척 포함)이 내년 봄 정식운항을 개시한다. 이번 진수식에서는 건조 완료된 2척의 배가 첫 공개됐다. 해상시험, 시운전을 거쳐 올 연말 한강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