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제공]](/news/photo/202412/1100829_803973_1745.jpg)
강원 정선군은 10일 정선읍 한우타운 세미나실에서 제49회 정선아리랑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승준 군수를 비롯한 최종수 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9회 정선아리랑제의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 제50회 정선아리랑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정선아리랑제의 지난 행사들을 되돌아보고 내년도 축제를 더 큰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제49회 정선아리랑제는 ‘다시 찾고 싶은 정선! 국민고향 정선!’을 주제로 지난 10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진행됐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총 11만 1천939명의 방문객이 참가, 정선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 기간의 평가 설문 결과 특히, 지역 주민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았으며 정선아리랑제가 정선의 문화와 지역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정선군 제공]](/news/photo/202412/1100829_803975_185.jpg)
우선 올해 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285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되며 정선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 주요 발전 및 개선 방안으로는 내년 제50회 정선아리랑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하고 입체적인 분석 결과가 보고 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정선아리랑제의 공간 배치, 프로그램의 다양성, 그리고 홍보 전략을 비롯한 방문객 편의성 향상 뿐 아니라 호감도도 높은 것으로 판단됐다.
또한, 내년도는 제50회를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정선 고유의 전통문화와 자연경관을 활용하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방안 등의 의견도 제시됐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면밀히 검토한 후 더욱 알찬 축제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며 “제50회 정선아리랑제는 정선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담아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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