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5주 만에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을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6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한 결과, 국민의힘이 37.6%, 더불어민주당이 44.2%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3.1%p 올랐고, 국민의힘은 5.1%p 내렸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대전/세종/충청(17.8%p↓) ▲광주/전라(9.1%p↓) ▲부산/울산/경남(6.7%↓) ▲대구/경북(3.6%p↓) ▲여성(6.9%p↓) ▲20대(8.7%p↓) ▲70대 이상(8.2%p↓) ▲50대(4.7%p↓) ▲40대(4.3%p↓) ▲중도층(5.2%p↓) ▲진보층(4.7%p↓)에서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대전/세종.충청(17.1%p↑) ▲광주/전라(7.4%p↑) ▲여성(4.3%p↑) ▲70대 이상(11.5%p↑) ▲50대(3.8%p↑) ▲60대(3.6%p↑) ▲20대(2.3%p↑)에서 상승했다.
자신의 이념 성향을 중도층이라 답한 응답자의 45.8%는 민주당을, 30.1%는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중도층 지지도를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민주당은 0.2%p 올랐고, 국민의힘은 5.2%p 내렸다.
이밖에 조국혁신당은 4.0%, 개혁신당은 2.6%, 진보당은 0.8%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8.8%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6.0%였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박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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