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성 백성초등학교는 4일 실내체육관에서 1학년 학생들의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에서는 154명 학생들에 대한 입학 허가 선언, 담임 소개, 환영사, 책 읽어 주는 교장 선생님, 학부모 연수 등이 이뤄졌다.
백성초 전황수 교장은 입학생 자리에서 신입생들을 위한 환영사에 이어 동화책을 낭독했다.
백성초의 비전인 ‘더불어 배우고 함께 커가는 행복한 학교’를 위해 서로 이해하고 같이 성장하자는 마음을 담아 ‘틀려도 괜찮아’를 읽어 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학생들은 배정받은 교실에서 담임 교사와 친구들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름표 배부, 화장실 안내, 신발 정리, 기념 촬영 등을 하며 서로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의 원활한 적응을 위해 1학년 각반에 배치된 보조교사의 안내을 받으며 입실을 완료했다.
입학식에 참여한 학생은 “학교를 처음 다니게 돼 걱정도 되지만 친구들과 재미있게 지내고 싶다” 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 학부모는 “존중의 약속이 잘 이행되어 행복한 교육 활동과 아이의 성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신입생들을 응원했다.
신입생들은 입학식을 통해 새로이 만나는 친구들과의 거리감을 줄이고 긍정적인 교우관계 형성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초등학생으로서의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또한, 학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소속감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전국매일신문] 안성/ 유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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