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50.0%-金 31.6%…李 50.3%-吳 23.5%
李 50.0%-洪 24.2%…李 49.7%-韓 20.3%

차기 대선 양자 가상 대결에서도 이재명 대표는 여권 대선 주자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모두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6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양자대결을 조사(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한 결과, 이 대표는 2주 전인 직전 조사 대비 격차도 모두 벌어졌다.
이 대표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의 양자 대결에서 이 대표는 50.0%, 김 장관은 31.6%로 18.4%p 차이를 보였다. 직전 조사에서 차이는 14.5%p였다.
이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50.3%, 오 시장은 23.5%로 26.8%p 차이로, 지난 조사(17.6%p) 보다 격차가 벌어졌다.
홍준표 대구시장과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 50.0%, 홍 시장 24.2%로 25.8%p 격차였다. 역시 직전 조사(20.7%p)보다 격차가 커졌다.
이 대표와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 49.7%, 한 전 대표 20.3%로 격차가 29.4%p였다. 한 전 대표는 이번 조사에서부터 양자 대결 대상에 포함됐다.
양자 대결에서 중도층 지지율을 보면, 이 대표와 김 장관이 맞붙었을 때 이 대표 지지율은 54.8%, 김 장관은 26.5%였다.
오 시장과의 대결에선 이 대표는 54.8%, 오 시장은 22.1%의 중도층 지지율을 기록했다. 홍 시장과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 54.8%, 홍 시장 22.2%였다.
한 전 대표와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 54.8%, 한 전 대표 18.5%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6.0%였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박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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