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 여론조사

차기 대선에서 '정권교체' 응답이 '정권 재창출'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더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24∼26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 비율은 48%,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 비율은 42%로 나타났다.
정권 교체 응답은 지난주보다 1%p 줄었고, 정권 재창출 응답은 2%p 늘었다.
올해 대선이 치러진다면 어느 정당의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민주당 후보 응답이 37%, 국민의힘 후보 35%였다.
민주당 후보 선택 응답률은 지난주와 같았고, 국민의힘 후보 선택 응답률은 1%포인트(p) 늘었다.
대선에서 투표할 정당 후보가 없다고 하거나 '모름·무응답'으로 답한 비율은 23%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18.8%였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박문수기자
pms5622@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