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액 3조원 돌파...외환 수수료 1700억 절감
함 회장 "최고의 가치와 최상의 손님 경험 제공"
함 회장 "최고의 가치와 최상의 손님 경험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해외여행 특화 상품인 '트래블로그' 가입자 수가 70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전 세계 58종의 통화를 무료 환전하고 충전해 해외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카드다.
이 상품 가입자 수는 지난해 말 300만명, 올해 5월 500만명에 이어 최근 700만명을 넘었다.
전날 열린 기념행사는 출근 시간에 맞춰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 1층 로비와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1층 로비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등이 출근길 임직원에게 따스한 군고구마와 커피를 전달하며 트래블로그 가입자 수 700만 돌파를 함께 축하했다.
트래블로그 가입자가 늘어나며 환전액도 최근 3조원을 돌파해 업계 1위를 기록했다.
트래블로그를 사용한 고객이 아낀 금액은 ▲환전 수수료 967억원 ▲해외 이용수수료 473억원 ▲해외 ATM 인출수수료 면제 261억원 등 총 17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일평균 환산 1억9000만원, 월평균 환산 시는 58억4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트래블로그 가입자 700만 돌파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해외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며 “2025년에도 트래블로그가 최고의 가치와 최상의 손님 경험을 제공하는데 그룹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영선 기자
jys2030@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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