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이응주 의원이 전날 열린 '2024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 시상식에서 공약 이행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인 이 상은 매년 전국 지방의원들이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의 '공약 이행'과 '좋은 조례' 두 개 부문에서 수상하기 위해 자신의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참여하고 있다.
특히 공약 이행 분야에서는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성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져 이 의원의 이번 우수상 수상은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이다.
이 의원은 구의원 선거 당시 내세웠던 총 12개 공약 중 5개를 완료했고 현재 6개를 추진 중이라는 정량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체적 평가 항목을 보면 경복궁 서쪽 한옥 지정 구역 해제를 요구하는 주민 토론회 개최 및 청원서 준비, 주민 및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독립문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추진을 위한 탄원서 제출 및 서울시 출자 예산 확보 기여, 에너지 취약 가구에 15년 만에 도시가스 공급을 실현한 의정활동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응주 의원은 “공약 이행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그 결과를 정기적으로 공유했던 것이 공약의 투명성과 이행 가능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한다”며 “그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어 구민의 대변인으로서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공약 이행은 단순한 약속의 실천을 넘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최선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남은 공약 이행을 완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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