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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오늘] 전북도 → '전북특별자치도'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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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오늘] 전북도 → '전북특별자치도'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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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1.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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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 본 '1년전 오늘'] 
2024년 1월 18일 전북도 → '전북특별자치도'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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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년 1월 18일은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도'다.

전북특별자치도. [전북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전북도 제공] 

● 333개 특례 기반으로 5대 사업 추진
전북도가 2024년 1월 18일 0시를 기해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새 이름으로 힘차게 출발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날 밤하늘을 수놓은 미디어 파사드와 청소년 케이팝 공연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띄웠고, 이날 오전 11시에 열리는 출범식으로 특별자치도의 출항을 알린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듯, 전북의 새로운 출발에 행운과 번영이 깃들길 소망하는 성대한 의식이다.

전북도의 명칭 변경은 1896년 전라도가 전라남·북도로 변경된 이후 128년 만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은 제주와 강원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세종특별자치시를 포함하면 네 번째 특별광역자치단체가 된다.

출범의 근거는 지난해 공식 공포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다.

법률의 약칭은 전북특별법, 도(道) 명칭의 약칭은 전북자치도다.

전북특별법 전부 개정은 2022년 4∼8월 안호영, 정운천, 한병도 의원의 발의로 시작됐다.

그해 12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2023년 1월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전북특별자치도'라는 비전을 설정했다.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전북자치도 지정에 힘을 모으자는 업무협약도 맺었다.

특례를 발굴하고 법조문을 마련해 국무조정실에 제출했고 2023년 8월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이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을 발의했다.

그해 9∼11월 '100만 전북인 서명 운동' 등으로 도민의 염원을 모은 결과 연말에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도민들이 특별자치도의 혜택을 분명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정을 실질적으로 바꿔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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