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놀이와 명절 음식 나누며 따뜻한 정 나눠
은평구는 23일 오후 4시 30분 아동복지시설 ‘꿈 플러스’에서 자립준비 청년과 설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립준비 청년들이 그룹별로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함께하고 설 명절 음식인 떡국과 각종 전도 함께 먹으며 명절 분위기를 즐겼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자립준비 청년들과 함께 설 명절 음식을 나누며 이들의 고민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은평구에는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 은평 천사원과 같은 대규모 아동복지시설이 자리해 해당 시설을 졸업한 자립준비 청년들이 많다. 이번 설맞이 행사는 이들에게 명절 분위기를 함께 즐기고 정서적으로 지지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설맞이 행사는 자립준비 청년들이 고향에 온 것처럼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자립준비 청년들이 더 건강하고 독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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