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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그날] 이완구 "차남 병역의혹 공개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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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그날] 이완구 "차남 병역의혹 공개검증"
  • 김주현기자
  • 승인 2025.01.29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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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10년 전 헤드라인 뉴스를 통해 '과거 속 오늘'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더 발전했는지, 답보상태인지, 되레 퇴보했는지 점검해보고자 한다.


[뉴스 타임머신-10년 전 그날] 
2015년 1월 29일 이완구 "차남 병역의혹 공개검증"
​​

지난 2015년 1월 29일은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이완구' '차남 병역의혹'이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2015년 1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연수원 집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던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2015년 1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연수원 집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던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 금융감독원 연수원 출근 중 눈물 보여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2015년 1월 29일 "오늘은 둘째 자식 공개검증하는 날이다. 오후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좀 마음이 무겁다"고 말문을 연 뒤 이같이 밝혔다.

이어 "큰 아들은 군대를 다녀왔고 둘째는 몸이 좋지 않아서 가지 못했다. 그래서 오늘 공개검증을 하는 것 같다"며 "몸관리를 잘못해서 군에 못 간 건 사실이니까, 그래서 못 간 사유를 오늘 공개적으로 대중 앞에 나타나서 얼굴 노출하고 촬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기본적으로 국민께 죄송한 생각이 든다"며 "둘 다 보내야 하는데 하나는 보내고 하나는 못 보냈으니까"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 같은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렸고, 이날은 다른 질문을 받지 않겠다고 양해를 구하고 질의응답을 마쳤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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