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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확산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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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확산방지 총력
  • 한영민기자
  • 승인 2025.01.31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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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최근 양주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경기도가 최근 양주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경기도가 최근 양주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31일 도에 따르면 발생 농가는 지난 20일 올해 첫 발생한 양주시 양돈농가의 방역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찰 중 모돈(어미돼지) 폐사를 신고했었다. 정밀검사 결과 양성확진을 받은 후 기존방역대를 유지하고 있다.

도는 우선 도내 7개시군(양주, 파주, 포천, 연천, 가평, 동두천, 의정부)돼지농장, 축산시설(도축장 등) 및 축산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28일 18시부터 29일 18시까지 24시간 발령해 농장간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했다.

이와 함께 발생 농장 사육돼지 4,134두를 매몰 처리했으며, 발생 농장인근에 있는 농장 2호 4,041두도 예방 조치했다. 광역방제기, 방역차 등 가용자원 148대를 총동원해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했다.

또한,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 방역대 43개 농장과 농장 역학 관련 23개 농장, 도축장 역학 관련 32개 농장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실시하고 임상예찰 실시한 결과 이상없었다. 

방역대 농가에 대해서는 예찰과 점검을 강화해 돼지 돈사의 돈방별 임상검사 후 정밀검사용 혈액을 모돈은 돈사별 최대 15%(최대 15두), 비육돈은 농장별 20두를 채취해 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발생농장과 10km 이내 방역대 농장은 30일 이상 이동제한 조치를 유지하며 방역 관리하고, 역학 관련 농장은 차량 또는 사람이 마지막 방문한 날로부터 21일 이상 이동제한 조치를 실시한다.

한편, 도는 도내 양돈농가에 발생상황과 방역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수평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계속해서 접경지역과 접경인접지역 주요도로와 농장 도내 가용소독자원을 총 동원해 소독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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