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주가가 코스피 상장 첫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0시 6분 기준 현재 공모가 대비 -3.39% 내린 5만 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630만 2,981주다.
LG CNS 종목은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6조 원에 달해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혀왔다.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 예측에서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에는 21조 원이 넘는 증거금이 모이는 등 흥행에 성공했으나 상장 첫날 초반 주가 흐름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LG CNS는 삼성SDS와 함께 국내 클라우드 분야의 주요 강자로 꼽힌다. 기업의 전산 체계를 구축하는 시스템 통합 업무와 금융·물류 산업에 최적화한 IT 및 AI 시스템 개발이 주요 매출원으로, 인공지능(AI) 붐으로 클라우드 수요가 커지면서 'AI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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