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청사 전경. [인천 서구 제공]](/news/photo/202502/1117575_821593_5110.jpg)
인천 서구는 국가암검진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암 검진 유소견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암 검진 유소견자 사후관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국가암검진 유소견 판정을 받은 대상자들을 보다 세부적으로 관리해 조기치료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서구보건소는 국가암검진 사후관리에 동의한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추가검사 및 의료기관 방문 적극독려 ▲적절한 의료비 지원 및 건강관리 서비스 연계를 통해 치료를 중단치 않도록 촘촘한 맞춤형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암 검진 이후 추가 진료가 필요함에도 더 이상 치료를 받지 않거나, 암 환자 대상 지원사업을 몰라 치료를 중단하는 구민을 줄이기 위해 대상자 등록부터 추적 관찰까지의 전 과정을 관리하겠다고 구 보건소는 설명했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암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국가암검진 유소견자에 대한 촘촘한 사후관리를 진행해 대상자들이 놓치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가입자는 암 검진 대상 여부 확인 ▲검진 기관 사전 예약 ▲국가암검진 수검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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