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총력
![속초시청사 전경.](/news/photo/202502/1117708_821721_4815.jpg)
강원 속초시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도내 최초로 신용특례보증 한도를 업체당 기존 5천만 원에서 7천만 원까지 40% 이상 대폭 확대 지원한다.
시는 10일 강원신용보증재단 및 속초시 관내 금융기관과 함께 특례보증 확대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강원신용보 증재단에 1억 5천만 원을 추가 출연하며 재단에서는 18억 원 규모의 대출 보증을 소상공인에게 지원한다.
이에 따라 관내 업체는 앞으로 7천만 원까지 신용특례보증 확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용관리가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의 빠른 정착을 위해 신용보증 심사를 대폭 완화해 특례보증 사정생략 금액을 종전 3천만 원에서 약 60% 이상 대폭 증액된 5천만 원까지 확대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와 함께 신용 특례보증으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2년간 특례보증 수수료(0.8%)를 함께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조기 정착 및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병선 시장은 “긴 경기침체와 고금리·고환율 등 대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지금은 민생회복을 위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앞으로 시는 모든 관계기관 및 소상공인과 협력하고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 방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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