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주요 현안 꼼꼼히 챙길 것”... 유정복 인천시장, 연수구 연두 방문
상태바
“주요 현안 꼼꼼히 챙길 것”... 유정복 인천시장, 연수구 연두 방문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25.02.18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정복 시장 연수구 연두방문 모습.
유정복 시장 연수구 연두방문 모습.

유정복 인천시장은 연수구를 연두 방문한 자리에서 이재호 구청장이 건의한 “주요 현안 사업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18일 연수구에 따르면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두 방문 일정으로 연수구를 방문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에게‘송도 트램 구축 사업’등 주요 현안 과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연두 방문은 ▲주요 업무보고, ▲현안 과제 건의, ▲구의회와 기자실 방문, ▲주민과 함께하는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 등 정책 공유와 현장 소통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재호 구청장은 ▲공원 조성사업(연수한마음공원, 청량근린공원), ▲공영주차장 건립(연수동 맛고을길, 송도역삼거리), ▲1호선, 트램을 포함한 송도국제도시 교통인프라 구축, ▲노후 계획도시 정비 특별법 대상 지역 확대, ▲송도 버스노선 확충(광역, 시내) 등 주요 현안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진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에서는 유정복 시장과 이재호 구청장을 비롯한 구의원, 시의원, 국회의원, 지역원로, 단체·주민 대표, 구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정복 시장의 올해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인 ‘행福드림’이 진행됐다.

연두 방문 자리에서 유 시장은 “구청장께서 말씀 주신 구정 현안은 정책으로 반영해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관련 부서들과 실무 회의를 진행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인천시의 관심과 지지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라면서“‘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라는 인천의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추진을 위해 올해 연수구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 시장은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의 차담회에서 “현재 인천시는 송도 분구와 관련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유 시장은 “민선 8기 들어 첫 번째 한 사업이 '인천형 행정 체제 개편'이었다”면서“행정 체제 개편 목적은 주민들이 더 편리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개편을 위해선 해야 할 절차와 법적 요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구와 동구의 경우 (두 자치구를 합친 뒤) 영종도를 분구시켜 (제물포구와 영종구를 만들었기 때문에 자치구의) 순증이 없었다”면서 “서구의 경우엔 인구가 60만 명을 넘어 정부나 국회에서도 어떤 이의 없이 통과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 시장은 “연수구의 경우 인구·지역적 여건으로 봤을 때 분구되는 게 쉬운 조건이 아니다”라면서 “특별법은 논리와 명분이 있어야 하는 것이지 주장만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