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서구는 내달부터 취업을 준비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청·장년 4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는 '내 손 안의 운전면허'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청·장년의 구직활동을 돕고 자립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의 후원과 성당, 고려자동차학원의 수강료 일부 할인으로 운영된다.
개인별 약 60만 원의 교육비가 지원되며 추가 비용은 참가자가 부담한다.
지난 2013년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644명이 운전면허증을 취득했으며 올해도 40명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내달 7일까지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장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후원해 주신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 및 협력 운전전문학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본사/ 신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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