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이 ‘2018 강원특선음식 시연·시식회’를 통해 정선대표음식 10선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세계화에 나섰다.
　20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한식체험관에서 문체부 제2차관, 강원도지사, 정선·강릉·평창 시장·군수와 내외신 기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정선음식 10선은 많은 관심과 조명을 받으며 성공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선대표음식 10선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중 정선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정선의 특색있는 맛과 문화를 전달하기 위해 동계올림픽 음식개발 연구용역을 통해 국내1호 음식감독인 김수진 원장의 추천으로 개발했다.
　대표음식 10선인 곤드레비빔밥, 곤드레 버섯 불고기, 황기닭백숙, 황기족발, 더덕보쌈, 감자 붕생이밥, 채만두, 콧등치기 국수, 느른국, 옥수수푸딩에 대해 지난 13일 동계올림픽 개최지역인 북평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수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북평면소재 음식점에서 일반에 선보인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정선군 대표음식 10선이 음식한류의 시발점이 되도록 홍보 및 보급에 적극 나서는 등 정선 고유의 풍미를 살린 향토음식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정선대표음식 전통문화의 저력이 세계적인 정신문화로 승화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시연한 김수진 원장은 영화 식객, 검사외전, 왕의남자, 미인도, 쌍화점 등의 영화에서 음식에 대한 자문을 맡은 음식감독 1호이자 한식전문가로 현재 푸드앤 컬쳐 아카데미 원장과 한류음식문화연구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