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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날뻔...' 고속버스에 보복운전 5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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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날뻔...' 고속버스에 보복운전 50대 검거
  • 고흥/ 구자형기자
  • 승인 2016.07.2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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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고흥경찰서는 국도상에서 4차례에 걸쳐 서행, 과속운전을 반복하면서 30여명이 탑승한 대형 고속버스의 진로를 방해한 혐의(특수협박)로 A(5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5년 전 같은 회사에 근무하면서 가정사로 인한 원한관계를 이유로 지난 2일 오전 10시45분께 고흥군 도양읍 읍민회관 앞 편도 1차로 도로에서 B(54)씨가 운전하는 고속버스의 진로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B씨의 고속버스 앞을 서행으로 운전하고 버스가 앞지르기를 시도하면 속도를 높여 앞지르기를 못하도록 하는 등 수회에 걸쳐 고속버스의 안전 운행을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또 버스정류장 승강장에서 대기중인 B씨의 얼굴을 양손으로 수차례 폭행 하고 이후 승객 10여명을 태우고 벌교방면으로 운행하는 버스 앞에서 서행과 주행을 반복하면서 앞지르기를 하지 못하도록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범행동기와 전과 등을 고려해 불구속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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