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전날 석곡면 종합회관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박도원 축산정책과장은 2024년 군정 성과 및 2025년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신정화 행정과장이 사회를 맡은 이날 행사에는 조상래 군수, 강덕구 군의회 의장, 윤영규 운영행정위원장, 곡성군의회 김홍순 산업건설위원장, 진호건 전남도의원, 김을남·조대현·허채형 의원, 최인수 석곡면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석곡면 기관·사회단체장 및 약 1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 8개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추진되어 주민들에게 신속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 소개됐다.
대표 사업으로는 돌실 어울림센터와 흙돼지센터가 올해 내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국도 27호선 도로시설 개량공사 위치와 진행 계획도 공유돼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주도로 2028년까지 공사가 완료될 예정임이 전해졌다.
이어 조상래 군수 주재의 군민 대화 시간에는 석곡면 주민들이 농지법 완화, 집터 뒤 축대 보강, 원예용 관정 설치, 돌실체육공원을 파크골프장으로 조성, 시가지 제설, 범바위 계곡 개발, 산책로 조성, 경로당 도시락 반찬 배달, 농로 포장, 군내 버스 시간 조정, 퇴비 파렛트 플라스틱 교체, 벚꽃길 조성, 배수관 설치 등 다양한 건의안을 제시하며 주민들의 생활 밀착형 요구를 전달했다.
이번 주민대화는 행정 성과와 주민 건의가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만남으로, 곡성군이 주민과 함께 발전하는 미래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국매일신문] 곡성/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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