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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학교 도시공학과 도명식교수가 지난 22일부터 연구실 창업의 형태로 설립된 벤처기업 라이드가 개발한 공공기관 및 혁신도시 맞춤형 카풀 앱 서비스를 전국 대상으로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의 카풀 서비스가 가진 안전, 매칭, 카드 결제 등의 문제점을 개선한 기관내(inter-company)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카풀 앱으로 국내외에는 사례가 거의 없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기관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카풀 앱 서비스인 만큼 프로모션 기간은 다르지만 세종 국책연구단지는 서비스 개시일인 22일부터 8월말까지 이용할 때마다 던킨도너츠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트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Play 스토어에서 라이드 앱을 다운받고 출퇴근 시간에 카풀을 원하는 운전자와 이용자가 라이드 앱에 자신의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 기관내 희망자와 매칭되는 시스템으로 서로 상대방을 모르는 기존의 카풀 서비스와는 안전과 매칭 면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는 맞춤형 앱 서비스이다.
이용 요금 역시 해당 도시간 일반버스 요금 수준으로 책정됐으며 등록된 신용 카드로 결제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사용가능하다.
도 교수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의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에 2014년부터 3년 연속 등재되는 등 교통계획 분야의 전문가이다.
그는 “최적 카풀 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분당에서 대전으로 이전한 토지주택연구원(LHI)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사전 검증을 거치면서 기존 서비스가 가진 문제점을 개선했다”며 “라이드는 주차, 교통혼잡, 미세먼지와 CO2 배출 등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가장 경제적인 대안으로 공유교통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