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 캡쳐]](/news/photo/202503/1129603_834704_2724.jpg)
17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는 '편파, 조작, 왜곡, 불공정 방송, 민주당의 나팔수 MBC 폐방 요청에 관한 청원'이 게시됐다.
게시자는 청원의 취지에 대해 "공영방송은 공정성, 객관성, 공익성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으며, 이를 보장하기 위해 여러 법 규정이 존재한다. MBC는 문재인 정권의 집권 이후부터 민주당 정치 세력의 나팔수가 되어서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편파, 조작, 왜곡 방송으로 국민들에게 진실을 왜곡하고, 국민들을 속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나라는 대혼란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2024년 12월 3일 대통령의 계엄 이후 국민들은 이념에 따라 극명하게 갈려 심각한 갈등 상황에 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계엄 직후부터 2025년 3월 13일 현재까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계속하여 상승하였고,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국민들이 60%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발표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도 대한민국 공영방송 MBC는 대한민국 헌법 제 27조 무죄추정의 원칙을 철저하게 무시하고 우리나라의 대통령에 대해 내란 수괴, 내란범, 독재자, 배우자밖에 없는 사람, 폭주 등의 표현을 통해 국민 전체를 가스라이팅 하고 있다. 60%가 넘는 대통령지지 국민에 대해서는 ‘극우’ 세력이 폄훼하고 모욕스럽고 상스럽고 저질스러운 언어 폭력으로 하루종일 뉴스를 도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해당 청원은 19일 오후 5시20분 기준 18,575명의 동의를 얻었다.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onGoingAll/302DB7BB2A20519FE064B49691C6967B
국민동의청원 접수절차는 청원서 등록 이후 30일 이내에 100명의 찬성을 얻어야 공개되며, 공개된 후 30일 이내에 5만 명의 동의를 얻어야 위원회에 회부된다. 조건 미달시 자동 폐기된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