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최명길 의원, 탄천나들목 관련 서울시장과 주민대표단 간담회 주선
상태바
최명길 의원, 탄천나들목 관련 서울시장과 주민대표단 간담회 주선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07.27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최명길 의원(송파을)은 26일 오후 3시30분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송파구 주민대표단 간담회를 주선하고 최근 탄천나들목 부분폐쇄 계획에 대한 송파지역의 민심을 전달했다. 

 

이날 시장 간담회는 지난 7월 21일 최명길 의원이 박원순 시장에게 송파을 지역구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하는 자리에서 탄천나들목 관련 주민대표단 간담회를 제안했고 박시장이 이를 받아들여 성사됐다.

 

면담에는 최명길 의원과 진두생 서울시의회 의원, 김대규 송파구의회 의원,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 천석현 지역발전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주민대표단으로 잠실지구아파트연합회 고경식 회장(아시아선수촌아파트 대표회장), 김원구 엘스아파트 대표회장, 윤동현 리센츠아파트 대표회장, 박순희 레이크펠리스아파트 대표회장 등이 참석했다.

 

비상대책위원장 김원구 회장은“주민위한 교통대책이 더 중요하다”며 4개 나들목의 원형 유지, 탄천동측도로 확장 등과 연계해 교통개선대책 수립, 밀어붙이기식 사업추진을 중단하고 송파 주민이 참여하는 협의기구를 구성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원순 시장은 “송파구민과 충분한 소통 않 된 것 죄송하게 생각한다. 송파구민도 서울시민인데 피해 입는 것 용납 못한다. 아직 확정된 것 없다. 선행법적 행정절차적 그림을 그려나가는 단계일 뿐이다. 이게 잘돼야 서울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27일 열리는 도시공동위원회 안건 처리시에도 소통과 합의를 전제로 못 박도록 지시하겠다. 주민들이 흔쾌히 동의할 수 있도록 협의기구를 만들어서 충분한 논의를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최명길 의원은 “지난 6월 9일 서울시에 탄천나들목 폐쇄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며“시가 일방적으로 가다보니 주민들도 혼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