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이하 GM)는 2014년 한해동안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총 992만 4880대를 판매하며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대 글로벌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GM의 2014년 글로벌 판매실적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것이다. 매리 바라 GM 대표이사는 “지난 한 해 매우 도전적인 글로벌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 다양한 라인업에 걸친 신차 출시, 4G LTE를 이용한 온스타(OnStar) 기술 등 긍정적인 모멘텀을 토대로 매우 견실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GM은 지난해 북미지역에서 341만 2714대를 판매해 2013년 대비 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및 GMC의 대형 픽업 트럭과 SUV, 캐딜락 에스컬레이드(Escalade)가 판매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한 중국시장에서 353만 9972대를 판매, 2013년 대비 12%의 판매신장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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