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티움, 2011년부터 5년간 관내 30여개 업체에 맞춤형 무상 컨설팅 제공
티움은 거대 프랜차이즈 업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무상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생 사회공헌조직으로 산업공학, 경영, 마케팅, 디자인 등 다양한 전공지식과 실무경험을 가진 학생들로 구성됐다.
올 상반기 관악구내 영세자영업자 3개 업체 무상 컨설팅을 포함해 5년간 총 30여개의 영세자영업자를 컨설팅 한 바 있다.
이번에 기획한 샤로수길 맛집 탐방 프로젝트 ‘맛있게 먹겠샤’는 최근 특색있는 음식점들로 주목을 받고 있는 관악구 샤로수길의 균형적인 발전과 다양한 맛 집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맛집 패스포트 추전경로를 따라 본 프로젝트에 참여 의사를 밝힌 샤로수길 내 5개 업체(스윗밸런스, 더 멜팅팟, 리버벨, 엘리펀트키친, 코너오뎅)의 스탬프를 지급받는다.
스탬프를 모두 지급받은 참여자는 마지막 업체에 패스포트를 제출하고 ‘샤로수길 외식 상품권(1만원권)’를 받으면 된다.
외식상품권의 유효기간은 2개월이며 맛집 패스포트는 관악구청 민원여권과 및 각 동 주민센터(21개동)에 비치될 예정이다.
한편, 관악구와 티움은 올 하반기 영세자영업자 컨설팅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상을 모집하고 있다. 관내 영업장 운영자로서 근로자 5인 미만의 음식, 도소매 등 생활형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생계형 자영업자 3개소를 선정,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달 22일부터 9월 23일까지다. 구 홈페이지(www.gwanak.go.kr)에 공지된 신청서를 작성 후 스캔하여 서울대학교 티움 이메일(t.um.president@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업체 실사를 거쳐 대상을 선정하고 컨설팅을 진행하게 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관악구청 교육사업과(879-5681)로 하면 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관악구는 20~39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39%를 차지해 전국 최고의 청년도시”라며 “젊은이들의 거리로 대표되는 ‘샤로수길’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중심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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