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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우주항공축제, 다채로운 체험 제공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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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우주항공축제, 다채로운 체험 제공 호평
  • 고흥/ 구자형기자
  • 승인 2016.08.0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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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고흥군은 ‘Lets 고흥! 쿨~썸머 우주여행’ 주제로 지난달 29일부터 5일간 열렸던 ‘2016 고흥우주항공축제’가 지난 2일 성황리 막을 내렸다.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진행된 고흥우주항공축제는 일상과 무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축제는 개막식과 폐막식을 생략한 순수한 과학테마형 축제로 전환하고 나로우주센터 개방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는 효과를 거뒀다.
 또 ‘고흥하면 우주’라는 명성을 재확인하는 명실상부 고흥군만의 온리원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기간 동안 한여름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7만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과 연계·부대행사장을 찾아 알찬 축제를 거뒀다는 평가다.
 이번 축제는 주행사장과 보조행사장을 나눠 고흥군 전체를 축제장으로 기획, 고흥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계기를 마련한 점에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주행사장인 나로우주과학관에서는 185종의 다양한 우주과학 체험과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축제 특별행사로 추진된 나로우주센터 발사현장 견학은 사전예약 인원인 6600여 명이 매진 사례를, 다음 견학일정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우주컨셉의 수영복을 제작, 전문모델의 워킹을 볼 수 있는 우주인 수영복 퍼포먼스와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하여 관광객의 재미를 배가 시켰고 대형물총놀이와 쿨존 터널을 통해 지친 관광객들의 더위를 잊게 했다.
 아울러 지역민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관광객들에게 두 배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 고흥 K-POP스타 경연대회와 청소년 우주과학 사생대회를 개최해 지역 학생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의 장도 마련했다.
 축제기간 중 관광객 90% 이상이 타지에서 온 방문객으로 고흥을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축제기간 중 관광객들의 방문에 힘입어 고흥 곳곳의 숙박업소와 식당 등도 호황을 누렸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얻은 가장 큰 성과는 우주항공이라는 축제의 정체성을 찾고 더 많은 국민들에게 고흥하면 우주라는 인식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축제기간 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고흥은 앞으로 우주항공의 중심이자 남해안 관광시대를 이끌어가는 구심점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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