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의회(의장 정형진)는 5일 제244회 임시회에서 ‘2016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이미영 의원을, 부위원장에 김률희 의원을 선임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김률희, 김일영, 김춘례, 박학동, 윤만환, 이미영, 권영애, 안향자, 오중균 등 9명의 의원으로 구성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기정예산 5,386억원 대비 5.29%인 285억원 증가한 5,671억원으로, 일반회계가 251억원 증가한 5,460억원, 특별회계가 33억원 증가한 210억원이다.
이날 정형진 의장은 제7대 후반기 첫 번째 개회사를 통해 “제7대 후반기 원 구성을 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진통이 있었으나, 슬기롭게 후반기 원 구성을 원만히 마무리 했다”며 “서로를 이해하면서 너그러운 생각과 상생할 수 있는 마음으로 후반기 성북구 의회가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의회, 그리고 구민에게 희망과 믿음을 줄 수 있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의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등으로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대부분이 주민생활과 직결된 예산인 만큼, 구민의 입장에서 추경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세심히 심사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집행부에서는 상정된 안건에 대한 자료를 철저히 준비해 의원들이 안건을 심사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의장은 “‘구민에게 희망과 믿음을 주는 의회, 현장에서 길을 찾는 성북구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후반기에도 성북구의회라는 항모가 순조롭게 항해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