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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국회의원 ‘소통 EXPO’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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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국회의원 ‘소통 EXPO’ 성황리 개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09.06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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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황희 국회의원(양천갑)이 6일 양천 문화회관 해바리기홀에서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열기속에 목동 재건축·재개발을 주제로 ‘소통 EXPO’행사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주최자인 황희 국회의원과 김수영 양천구청장,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끌었다.

주제발표에는 양승우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와 박준환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목동의 아파트 재건축 및 목동지역 재개발 문제에 대해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한 양천르네상스건설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양 교수는 “목동APT의 경우, 단지별 재건축 사업 추진보다는 1-14단지까지를 통합해 개발하는 것이 목동이 여러 측면에서 보다 낳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박준환 국회 입법조사처 연구관은 ‘노면전차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강태섭 국토부 주택정비과장, 김정현 철도기술연구원, 진한무 현대건설 상무, 이원식 목동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1단지 회장도 토론자로 참석해 입장을 개진했다.

이날 황의 의원은 “ “현재 일반적인 재건축 방식은 인구를 폭증시켜 현재도 부하가 심한 교통문제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으며, 이는 분양성 저하로 사업자의 사업포기로 연계될 가능성이 높다”며 “대규모공동주택단지의 경우 재건축과 리모델링 방식에 대한 장단점을 분석해 보고 현실적인 한계상황 점검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재개발 추진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해 봐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목동아파트 경우, 재건축을 한든 재개발을 하든 교통문제가 선제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며 “노면전차(트램)는 1km당 약 2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이는 경전철의 1/3, 일반지하철의 1/8 수준으로 노면전차 도입을 적극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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