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의회 정의근 부의장이 최근 열린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하동군 위생업소 지원을 위한 군의 다양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에서 “하동군의 전체예산 4051억원 중 민간경상사업보조 등 보조사업 예산이 전체예산의 12% 489억원으로, 한 해 동안 막대한 예산이 보조사업 예산으로 집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하지만 보조금의 대부분이 농림수산업 분야에 치우치고 있는 실정”이라며 “군민 모두가 내고 있는 세금을 군민 모두가 공평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위생업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군이 위생업소에 지원하는 것은 하동군식품진흥기금을 통해 앞접시 지원사업 500만원, 도 기금으로 소형공동찬기 지원 250만원을 식품위생업소에 지원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위생업소의 사기앙양과 군의 음식문화 개선, 위생수준 향상 등의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위생업소를 지원할 수 있는 조례 제정 등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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