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보건소에서는 공동주택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간접흡연의 폐해를 방지코자 ‘공동주택 금연구역지정’ 을 추진한다.

이 제도는 지난 3일 국민건강증진법과 주택법 등의 관련법이 지난 3일 정비가 완료돼 추진케 됐다.

대상은 공동주택의 계단, 복도, 엘리베이터 및 지하주차장 등이다.

금연구역지정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에서는 세대 대표자가 거주 세대주 2분의 1이상의 동의를 받아 금연구역 지정 신청서 등을 시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공동주택 출입구와 금연구역 지정시설의 출입구 등에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안내판이 설치된다.

또한 금연구역 지정 이후 6개월간의 계도 및 홍보기간을 거쳐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으로 추진으로 간접흡연의 피해예방은 물론 무분별한 담배꽁초 투기를 미연에 방지해 깨끗한 주택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이 제도에 많은 공동주택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서산/ 한상규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