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최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문화가족 어울한마당’에 1000여 명의 다문화가족이 참여, 성황리 성료됐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손경화)가 진행한 이번 행사는 광양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포용하고 시민들에게 문화적 다양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결혼이민여성들의 공연과 화합한마당,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부대 행사가 진행돼 시종일관 활기와 열정이 넘쳤다.
또 기념식에는 모범적인 가정생활과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모범이 되고 있는 박지혜(필리핀)와 최명진(몽골), 다문화가족의 복지향상과 사회적응에 기여한 에비사와치나쯔(일본) 등 3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도 가졌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전문 조서관으로 구성된 고충 상담장을 열어 출입국과 고용, 교육 등 생활민원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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