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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인천본부, 전력 압송시스템 표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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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인천본부, 전력 압송시스템 표준 업무협약 체결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6.10.1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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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18일 인천광역시, 한국기초소재와 함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을 위한 벌크차량 시멘트 압송시스템 개선 시범사업 추진을 통한 전력 압송시스템 표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본부에 따르면 기존의 벌크차량 시멘트 압송시스템은 경유(차량엔진)를 통해 동력을 발생시키는데 반해, 개선된 전력압송시스템은 전기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블로워(송풍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대기오염물질 감축효과 뿐만 아니라 연료비 절감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도 클 것으로 분석된다는 것.
 이번 협약에서 한국전력 인천본부는 전기 공급 설비 지원 및 효과 검증, 인천시는 시범사업 행정지원과 인센티브 제공, 한국기초소재는 압송시스템 설치와 효과 검증 지원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이 시범사업을 토대로 한전 인천본부와 인천시는 벌크차량 전력압송시스템에 대한 표준안을 마련하고 정부에 환경 지원금 제도를 건의해 인천시 소재 23개 업체 뿐만 아니라 국내 1027개 시멘트 관련 사업장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전국적으로 이산화질소 312톤, 미세먼지 45톤의 오염물질 배출 저감과, 이산화탄소 3만 7234톤의 배출이 감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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