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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황토 갯바람'절임배추로 김장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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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황토 갯바람'절임배추로 김장걱정 끝"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16.11.0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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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충남 서산시에 따르면 김장철을 앞두고 서산지역의 절임배추 업체가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절임배추는 배추를 절이는 수고를 덜 수 있다는 이점에 신세대 주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황토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란 서산 절임배추는 특유의 아삭하고 고소한 맛으로 유명하다.
 게다가 배추를 절일 때 미네랄, 칼슘, 철분이 풍부한 가로림만 청정해수와 서해바다의 천일염을 사용해 영양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업체별로 하루 평균 700박스 가량 생산되나 본격적인 김장시기인 11월 마지막주에서 12월 첫째 주까지는 주문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서산시 업체의 절임배추는 12월 중순까지 주문 판매할 예정이다.
 절임배추는 현재 20kg 상자 기준으로 택배비 포함해 3만 3000원에서 3만 5000원선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노지배추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10kg 상자 기준으로 지난해 3100원에서 올해 대폭 상승한 가격인 6480원에 거래되고 있어 계약 재배된 절임배추가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산에서 생산되는 절임배추는 영양과 맛이 모두 뛰어나 실속 있는 주부들 사이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는 실정” 이라며 “이 같은 인기가 농가소득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한편 서산지역에서는 전문업체 8곳에서 절임배추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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