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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개발공사 자구노력 미흡...대책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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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개발공사 자구노력 미흡...대책마련해야"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6.11.1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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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장세국)는 16일 강원도개발공사에 대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강원도개발공사의 운영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이 미흡하다며 강도 높은 질타와 특단의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강원도의회는 강원도개발공사의 차입금 및 부채 관리 실태에 대해서 만기도래 차입금을 차환을 통해 후일로 미루는 것은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으며 회계장부 상의 부채율 감소보다 실질 부채의 감소가 더욱 중요한 만큼 알펜시아 매각, 평창 기숙사 매각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강원도개발공사의 연도별 만기도래 차입금 현황을 보면 올해 5454억 원을 포함 총 9445억 원에 이른다.
 이러한 부채를 감안하면 강원도개발공사와 알펜시아의 운영정상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는 알펜시아 매각인데 이를 위한 자구노력이 전무한 상태라면서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자세로 알펜시아 매각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시내면세점 유치를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면서 알펜시아 운영수익으로 시내면세점 사업비를 확보하려는 계획은 실현가능성이 없으며 시내면세점 유치 시 현재 운영 중인 사후면세점의 처리문제 등 사업추진에 제동이 걸린 만큼 보다 체계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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