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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부터 중국까지 김치로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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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부터 중국까지 김치로 통했다
  • 영양/ 김광원기자
  • 승인 2016.11.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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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경북 영양군에서 개최된 ‘2016 빛깔찬 영양김장축제’가 주부들의 김장고민을 해결하는데 큰 몫을 톡톡히 함과 더불어, 주민화합의 장으로 거듭났다는 평가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주민화합과 관광객 볼거리 제공을 위해 준비한 읍면의 날 행사는 첫날인 화요일 수비면을 시작으로 일요일 일월면까지 6개 읍면이 군민, 관광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김치담그기 체험행사’는 1인당 1만원의 저렴한 체험비로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우며 김치를 직접 담가 볼 수 있어 유치원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아주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한류스타 이상윤씨와 함께하는 김장체험’ 코너를 마련해 중국인 관광객 400여명과 함께 ‘김장담그기 체험행사’를 가져 축제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르렀다.
 ‘한류스타 이상윤과 함께하는 김장체험’ 코너는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영양군을 방문한 대규모 중국관광객에게 영양군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세계 속의 한국음식으로 각광 받고 있는 김치를 직접 만들어보고 시식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한국의 식문화를 이해 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영양을 방문한 중국인들에게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거리를 제공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봉사단체 회원과 축제 참여자들이 김장담그기 체험행사 후 직접 만든 김장을, 지역 소외계층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관내 봉사단체에 전달하는 김장나눔행사를 가졌다.
 축제기간동안 관광객 4만 여 명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김장담그기 체험행사에 2천백 여 명이 참여하는 등 김치판매를 포함해 약 20억 원 정도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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