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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소방서, 공동주택 경량칸막이 픽토그램 보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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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소방서, 공동주택 경량칸막이 픽토그램 보급 나서
  • 청양/ 이건영기자
  • 승인 2016.11.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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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소방서는 공동주택 피난시설 안전의식 제고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내년 2월까지 관내 공동주택에 대해 경량칸막이 픽토그램 보급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경량칸막이는 아파트 화재시 출입구나 계단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옆 세대로 피난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대피시설로 석고보드로 만들어져 발로 차서 부수면 이웃집으로 대피할 수 있다.

경량칸막이의 유무 및 사용법을 모르면 긴급 상황 발생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실제로 지난 9일 경기도 성남시 15층 아파트에서 30대 여성 1명이 불길을 피하지 못하고 추락사 했으며 지난 9월에는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3명이 숨지고 1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를 위해 청양소방서는 경량칸막이와 대피 공간 등 피난시설이 화재 등 위급 시 적절히 사용될 수 있도록 직접 아파트를 순회하며 교육 및 경량칸막이 픽토그램을 보급키로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경량칸막이는 긴급한 상황에서 피난을 목적으로 설치된 시설인 만큼 적절한 관리와 사용법 숙지로 유사 시 긴급대피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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