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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남미 빈곤국가 니카라과에 병원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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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남미 빈곤국가 니카라과에 병원 선물
  • 한영민기자
  • 승인 2014.08.29 0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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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아프리카 가나에 이어 중남미의 대표적 빈곤 국가인 니카라과에도 병원을 선물했다. 도는 니카라과 동남부에 위치한 쿠크라 힐시에 220㎡규모로 12개 병실을 갖춘 ‘쿠크라 힐 경기 메디컬 센터’를 준공하고 최근 인도식을 가졌다. 지난 7월 준공된 병원은 행정, 응급처치, 진료 및 숙소동, 수위실로 구성되며 5개 건물에 의사 3명, 간호사 2명, 직원 3명 등이 근무할 예정이다.병원 준공에 필요한 예산 7천 7백만 원 가운데 경기도가 5천만 원을, 평화의료재단이 2천 7백 만 원을 부담했으며, 니카라과 정부는 대지와 담장, 전기, 수도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의료센터 인수 후 의료 인력과 직원 등을 채용하는 등 병원운영을 맡을 예정이다‘쿠크라 힐 경기 메디컬 센터’는 니카라과 동남부주 정부에 공식 기증됐으며 병원명은 그대로 사용한다.특히 쿠크라 힐은 보건소조차 없는 의료사각지대로 이번 병원 준공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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