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2동 이어 천호3·길동 발대식 갖는다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1일 오후 천호성당에서 천호3동 마을계획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마을계획단은 자발적인 주민 모임으로, 한 동네 이웃들이 각자 느낀 마을의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개선점을 모색해 살기 좋은 마을로 바꿔나가는 모임이다.
지난 7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출범 후 동별로 주민 80여 명의 마을계획단을 모집했다. 청소년, 취업준비생, 주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마을에 애정을 갖고 변화를 이끌어가고자 모였다.
계획단은 예비모임과 기본교육을 통해 서로의 얼굴을 익히고 다양한 사례를 접하며 마을공동체와 마을계획을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도 마을계획단이 함께 기획하고 준비했다. 마을계획단 소개, 공동선언문 낭독,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축하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지난 25일에는 명일2동 마을계획단이, 오는 2일에는 길동 마을계획단이 발대식을 갖는다.
계획단은 향후 지역 자원을 조사하고 마을의제를 직접 찾아 각 지역 특성에 맞게 마을계획을 수립한다. 마을총회를 통해 민관이 함께 마을계획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우선순위를 정한 다음,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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