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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016 종로구 10대 뉴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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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016 종로구 10대 뉴스’ 선정
  • 임형찬기자
  • 승인 2016.12.08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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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임형찬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8일 올 한해 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사업 가운데 주민과 직원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헤 선정한 ‘2016 종로구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구는 주민들은 홈페이지와 블로그(종로통),카카오톡 옐로아이디를 통해, 직원은 내부망(행정포털)을 통해 투표를 실시했다. 모두 1829명이 참여했다.특히 현장의견을 더욱 생생하게 듣기 위해 구청 민원실,구민회관 등에서 오프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지하철 1호선 종각역과 5호선 광화문역 주변 대형빌딩 지하공간을 연결해 획기적인 지하보행로를 조성한 ‘청진동 지하보행로 조성 및 지상부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1064표를 얻어 1위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사업비 586억원 전액을 민간자본으로 시행해 민·관거버넌스의 획기적인 사례로 꼽혔다. 지하보행로 개통과 함께 좁고 평탄치 않았던 지상부 보행환경을 보행자 친화형으로 개선하고 600여 년 종로의 역사를 상징적으로 담은 ‘청진공원’과 함께 역사‧문화가 흐르는 ‘종로홍보관’을 조성했다.

 2위엔 ‘종로 한복축제 - 한복자락 날리는 날’이 선정됐다.구는 한복입기 운동을 꾸준히 전개하면서 한복의 멋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3일간 한복축제를 개최했다,축제기간 동안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 등 11만 5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한류문화 관광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으면서 988표를 얻었다.

 3위는 공공건축물 건립방향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한 ‘북촌마을안내소 및 편의시설 건립’이 올해의 화젯거리로 뽑혔다. 구는 해마다 늘어나는 북촌관광객으로 인해 편의시설 건립이 시급했지만 비싼 부지매입비와 주민들의 거센 반대로 사업추진이 난망했다. 하지만 2년 7개월여 간의 진정성 있는 주민설득과 화동길을 따라 이어진 35m의 옹벽을 헐고 그 자리의 낡은 시설을 정비해 부지매입비를 절감하며 ‘북촌마을안내소’를 조성했다.

북촌마을안내소는 서울교육박물관과 정독도서관을 연결하는 돋보이는 건축설계와 함께 주민들의 이해와 갈등을 조정한 노력의 결과를 인정받아 ‘2016 국토경관디자인대전’ 대통령상,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등을 잇달아 수상했다.

종로구 주민들은 또 ▲돈의동 새뜰마을 사업(4위) ▲전국 지자체 첫 중․대형 어린이 전용극장 ‘종로 아이들극장’ 건립(5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전면 시행(6위) ▲산후건강관리 지원 사업 대상확대(7위)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8위) ▲지자체 첫 헌법적 조례 ‘종로구 기본조례’ 제정(9위) ▲도시비우기 사업 지속 추진(10위) 등을 지역특색을 잘 반영한 문화·복지 분야 대표사업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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